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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납세자의 날' 1일 명예봉사실장에 연예인 초청 ‘고민’

◇…제4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3월 초 전국 세무관서별 자체적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연예인 초청여부를 놓고 일부 세무서의 경우 고민에 빠져있다는 전문.

 

이는 지난해 납세자의 날 행사 당시 관례처럼 지속돼온 1일 명예봉사실장에 연예인을 초청하는 일을 두고, 국세청장이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연예인 초청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이현동 국세청장은 국세청 인근의 덕수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30명을 초청, 1일 어린이 국세청장 체험행사를 통해 사상 최초로 어린이들에게 국세청장 집무실을 개방하며 납세자의 날 행사 변화의지를 보여 준 바 있다.

 

이후 전국 세무관서에서 우후죽순 ‘1일 어린이 세무서장’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뒷 북을 치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이로인해 올해 납세자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선 세무서관에서는 눈치보기가 진행 중.

 

이를두고 일선 세무관서에서는 “매년 1일 명예봉사실장에 연예인을 초청하는 관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연예인을 초청해야 행사가 빛을 발할수 있고 친근감과 여론의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예인을 초청하는 일이 더 어렵다”는 입장이 병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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