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정 전진기지' 강남署 주차장문제로 공사지연 우려

◇…당초 오는 3월 착수예정이었던 강남세무서 신축공사가 교통역량평가과정에서 주차장 확보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

 

강남세무서는 3월 신축을 목표로 신사역 부근에 임시청사를 마련 가계약까지 끝낸 상태지만 주차장확보 문제로 인한 보완설계로 인해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산협의를 재차 진행 중.

 

결국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으로 이용될 지하층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지만, 이 경우 지상층에 대한 설계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신축공사 일정을 단정지을수 없는 상황.

 

이로인해 공사일정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가계약을 맺은 임시청사의 입주문제도 불거질 소지가 있어 청사신축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이래저래 애를 먹고 있다는 전문. 

 

국세청 관계자는 “예산협의가 마무리 된 후 공사착수 일정이 정해져야만 임시청사 이전이 가능하다”며 “예산협의 결과에 따라 강남세무서 신축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

 

강남세무서 현 청사는 '70년대 강남개발초기에 들어선 강남권 최초의 국세청 산하기관 단독자체건물이라는 점과, 강남권개발의 '세정 전진기지'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