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내달 중·하순경 사무관 및 6급이하 직원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보인사 기준에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
지난해 전보인사의 경우 사무관과 6급이하 직원 모두 '현보직 2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에 비춰볼 때 올해도 이같은 큰 기준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현안업무 추진을 감안한 탄력적인 인사가 일부 단행될 것으로 전망.
특히 이현동 국세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인사의 틀 전체를 바꿔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보인사를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
또한 조직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꾀하는 차원에서 '고충'을 상당부분 반영하는 인사도 짐작해 볼 수 있는 상황.
이러한 점에서 내달 사무관 및 6급이하 직원 전보인사는 '소통 인사''효율 인사'의 특색을 띠지 않겠느냐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