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R.e.f 이성욱, 잼 조진수, 쿨 김성수, 터보 김정남, 리아, 구피 등 출연진 10팀은 29일 "방송사와 제작사가 원래 기획 의도와 달리 터무니없는 무대 연출 지원과 조악한 편집 등으로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고 주장했다.
또 "예고 없는 4주간 결방으로 시청자를 실망시켰고 일방적인 조기종영 통보로 출연자들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10회 방영했을 때 가수들이 제공해야 할 음원 1곡과 1회의 무대연출을 사비로 제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컴백쇼 톱10'은 1990년대 인기가수 10팀이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첫방송 됐다. 이주노는 이달초 이 프로그램 녹화현장에서 혼인신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결방은 편성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며 "우리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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