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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청장들 불명예퇴진 기억이 국세청 고위직 정계진출 x?'

◇…내년 4월 19대 총선과 관련 현직 국세청 관료들 중에서는 출마예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그럴듯한 '해설'을 달고 있어 이채.

 

'해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세청 고위직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좋기 때문에 정작 '깜'이 될 만한 사람도 아예 뜻을 접는 경우가 있기때문 이라는 것. 

 

몇 몇 국세청장이 줄줄이 비리혐의로 사법처리를 받았던 기억이 국민들 머리속에 너무나 뚜렸하게 각안 돼 있는데다 일부 사건은 사법차원의 처리가 끝난 것과는 별개로 아직도 정서적으로 시원스런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한 정당 인사는 "예전에는 국세청 고위직에 대해 여 야 정당에서 (영입대상으로)상당한 인정을 받았으나 지금은 아예 관심 밖으로 돼 있다"면서 "근년에 들어 전직 국세청장들이 연달아 비리문제로 사법처리 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안다"고 전언.

 

이주성 15대 국세청장(2005.3∼2006.6), 전군표 16대 국세청장(2006.7∼2007.11월), 한상률 17대 국세청장(2007.11∼2009.1) 내리 3대가 연달아  비리혐의로 불명예퇴진 하므로써 비난의 화살이 국세청을 향해 난무 했으며, 따라서 그 후유증이 엄존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이들 사건이 '국세청 출신은 정치적으로도 꿈을 못 펴게 만든 격'이라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용섭 의원, 백재현 의원 등은 활발한 18대 국회 의정활동에 힘 입어 19대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며, 세무사계에서도 몇 몇 인사가 표 안나게 출마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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