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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서울 D세무관서장, 8명 연속으로 명퇴?…후임자에 관심

◇…서울 D세무서의 S 서장이 올 연말 명퇴를 굳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세무서직원들을 비롯 인근 세무업계 종사자들까지 벌써부터 후임 관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

 

이 같은 이유는 D세무서에 대한 독특한 인사배경에 따른 것으로 해당 세무서장의 경우 지난 2005년 36대 J서장이 명퇴한 이후, 37대·38대·39대·40대·41대에 이어, 42대 現서장까지 무려 7명의 서장이 6년여간 잇따라 명예퇴직하는 진기록을 낳으면서, 과연 이 번 후임자도 명퇴를 하게 될 지 관심.

 

이를두고 특정 세무관서에 명퇴예정자를 연이어 전보시키는 관행이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은 가운데, 해당 세무관서장 역시 명퇴 이후 개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이래저래 애를 먹고 있는 상황.

 

직원들 역시 퇴임을 앞둔 서장들이 마지막으로 오는 전보지라는 안 좋은 이미지가 굳어지는 한편, 특정 세무관서에 대한 홀대라는 서운함을 하소연.

 

결국, 특정 세무서에 명퇴예정자를 내정함으로써 무려 7명의 관서장이 연이어 명퇴를 하게됐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인사관행으로, 이로인해 벌써부터 후임자의 면면(面面)보다 출생년도에 관심이 모아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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