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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연혁보고 생략, 내빈 참석에 맞춰진 기념식 ‘의미 퇴색’

◇…세무사제도창설 50주년 기념식이 세무사회원이 아닌 내빈에 맞춰져,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그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

 

당초 세무사회는 9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회원들의 참석을 요청한 이후, 11시 본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내빈들이 늦게 참석하면서 11시 20분이 지나서야 행사를 진행.

 

급기야 이날 행사가 세무사제도 창설 50주년기념 이라는 의미를 무색하게, 세무사회 연혁보고가 생략되는 해프닝이 연출됐으며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로 행사가 마무리되면서 세무사회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는 눈총을 받게 된 것.

 

이날 참석한 한 세무사는 “내년에는 세무사회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세계세무사대회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지만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진행돼서는 안된다”며, 세무사회원이 주인역할을 하는 행사가 돼야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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