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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서울회장선거, 8개월이나 남았는데…"학습효과 때문"

◇…내년 5월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8개월 가량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에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

 

서울 소재 세무사들에 따르면, 내년 회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유력시되는 인사들이 벌써부터 선거운동을 겨냥한 다양한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는 것.

 

세무사계에서는 김상철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임채룡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 회장선거 출마예상자들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이 주로 지역세무사회 임원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구체적인 활동내역도 입소문을 타고 전파되고 있는 상황.

 

특히 세무사들은 내년 서울회장 선거가 내후년 본회장 선거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어느 때보다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

 

또한 현재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김상철 세무사는 지난해 서울회장 선거때 "세무사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서울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뜻을 접었고, 임채룡 세무사 역시 지난해 서울회장 선거때 이창규 회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유력한 출마예상자 두명이 모두 이창규 회장과 인연이 깊어 향후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형국.

 

한 세무사는 "지방회장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은 지난번 본회장 선거때의 학습효과 때문으로 보인다"며 "서울회원 전부를 일일이 만난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을뿐더러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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