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던 금년도 제 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교육과정 운영개선'이라는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대두.
한국세무사회는 내달 실시할 예정이던 국세경력세무사실무교육에 신청자수가 11명에 불과하자 교육취소결정을 내렸는데, 이에 따라 이 번에 교육을 못 받은 11명은 부득이 다음 번 교육기간을 이용해 교육을 이수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
문제는 교육대상자들이 자기사정으로 인해 교육을 못 받는 게 아니라 타의에 의해 교육을 못 받게 됐고, 이로 인해 결국 개업일정을 늦춰야 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점.
한 교육대상자는 "이 번에 교육을 못 받으면 최소한 3개월 이상 허송세월을 해야할 실정"이라면서 "무슨 대책이 있어야지 인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교육자체가 취소되면 나름대로 계획을 짜 개업을 계획하고 있던 사람은 어쩌란 말이냐"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