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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글자 크기까지 신경 써 주다니…'세심한 배려 좋았다'

◇…국세청이 사무관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16~18일까지 역량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승진후보자들을 위한 국세청의 세심한 배려가 눈길.

 

국세청은 이번 역량평가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사무관 승진후보자들을 위해 시험 글자크기를 10폰트에서 13폰트 정도로 키워 읽기 편하도록 배려.

 

역량평가 중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치러지는 전문역량 평가에서는 국세기본법 20문항, 국세징수법 20문항, 법인·소득·부가가치세법 중 선택 1과목 20문항 등 총 3개 과목 60문항을 90분내에 풀어내야 한다.

 

그런 만큼 승진후보자들에게 상당한 집중이 요구되지만, 이전시험에서는 글자 크기가 작아 평가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눈의 피로감이 상당했다고.

 

국세청은 또한 승진후보자들은 밤늦도록 역량평가를 준비한다는 점을 고려해, 야식으로 라면과 떡을 준비해 제공.

 

이번 역량평가에 참여한 한 승진후보자는 "문제는 어려웠지만 글자크기가 커져 읽기에 너무 편해서 좋았다"며 "늦게까지 공부하는 승진후보자들을 위해 야식까지 준비해 준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언.

 

한편, 이번 전문역량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쉬웠다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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