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이 `우리의 생활예절'에 관한 강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월례조회에서 3조사관실 이생기 계장은 인사의 생활화, 공손한 자세 등을 우리의 생활에 활용해 명랑하고 보람찬 일터를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이 계장은 낮에는 밀수단속 수사관, 밤에는 대진대학교에서 예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계장은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에게 생활예절에 관한 강의를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각박한 세상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우리의 생활예절이며 이로 인해 가정·직장생활은 더욱 밝고 아름다운 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계장은 한국전례연구원 김득중 원장과 인연을 맺고 예절의 전도사로 활동해 왔으며, 김 원장과 공동으로 `사회생활과 예절', `국제생활과 예절'이라는 책도 집필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월례조회를 통해 예절전반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업무에 활용, 수준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mage0/
서울본부세관이 지난 7일 조회에서 이생기 계장의 `우리의 생활예절'이란 주제의 강의시간을 마련했다.

〈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