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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내부쇄신' 강조에 "혹시 인사폭 커지는 것 아니냐"

◇…지난달말 고위공무원·서기관 전보인사에 이은 후속 사무관 전보인사가 이달말경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현동 국세청장이 지난 4일 강한 어조로 ‘내부 쇄신’을 강조해 사무관 전보인사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선에 파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지난 4일 공정과세 실천과제 점검회의에서 작심한 듯 “국세청 내부부터 변해야 한다”면서 “자질이 부족한 직원은 재교육을 실시한 후 현업에 복귀시키거나 일선으로 재배치하는 등 국세청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

 

이와 관련해 일선에서는 최근 크고 작은 물의(?)를 일으킨 지방청 조사국을 집중 겨냥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하면서 이달말 사무관 전보인사때 조사국 전보인사 폭이 커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

 

한 관리자는 “청장께서 강한 어조로 ‘신상필벌’을 강조하면서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겠다고 한 것은 결국 인사를 통한 쇄신이 아니겠느냐”면서 “인사기준을 빨리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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