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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5. (토)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

 

 

최근 신생 세무회계프로그램업체인 뉴젠솔루션이 세무대리시장에 진입을 시도하면서 세무사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무사회의 숙원사업인 세무회계 프로그램 확보가 재차 이슈로 부각되면서 세무사계는 프로그램 시장판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하지만, 전 세무사회 집행부에서 세무회계프로그램의 선택은 세무사의 몫으로 결정했지만, 일부 지방세무사회에서 신생업체인 뉴젠솔루션 프로그램 교체에 대한 권고가 나오자 세무사계는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지방회의 권고가 과연 세무사회 자체 세무회계 프로그램 확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세무사회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따라서, 친 뉴젠솔루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방회의 움직임에 세무사계는 독자적인 행보인지 아니면, 세무사회(본회)와 내부조율이 이뤄졌는지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프로그램 교체여부에서도 혼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작년 연말부터 세무회계프로그램 개발사인 더존, 키컴, 뉴젠솔루션 3사가 프로그램 무상공급의 시행으로 세무사의 숙원사업인 프로그램 확보라는 명분론이 약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교체에 따른 업무혼란 등 리스크를 안고 굳이 프로그램을 교체해야 하는가 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기존 프로그램사인 더존과 키컴 뿐만 아니라 신생업체인 뉴젠솔루션에서는 현재 세무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고, 유지보수 비용도 대동소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교체가 일부 세무사들 사이에서 세무사의 숙원사업인 프로그램의 확보라는 명분론에 따라 교체를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선택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신규수익업무 확대에 더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둘러싼 세무사회 본·지방회간의 엇갈린 행보속에, 그 논란은 세무사의 몫으로 남겨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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