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복 관세청 차장이 후배들을 위해 이달 8일자로 용퇴함에 따라, 후임 18대 차장 후보군에 세관가의 관심이 점증.
용퇴하는 이대복 차장의 경우 행시 23회 출신인 탓에 후임 차장의 경우 행시 24회 및 25회 국장급 가운데서 발탁될 것으로 세관가는 전망 중으로, 현재 관세청내 행시 24회 및 25회 기수들로는 총 3명으로 압축.
압축된 차장 후보군으로는 행시 24회인 김도열 본청 심사정책국장(·56년생·전남보성)을 필두로, 행시 25회인 김철수 본청 통관지원국장(56년생·부산)과 김기영 기획조정관(57년생·서울) 등에서 제 18대 후임차장이 임명될 것으로 관측.
한편, 세관가는 직전 관세청 차장(이대복)이 윤영선 관세청장과 행시 동기인 탓에 이번 차장인사에는 반사적으로 청장과 차장간의 행시 기수가 2기수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
이 경우 윤 관세청장과의 행시기수가 2기 이상 차이가 나는 김철수 통관지원국장과 김기영 기획조정관 등이 유리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출신지역을 포함한 나이와 본청내 보직경험 등을 감안할 경우 김철수 국장이 후임 차장에 보다 근접해 있다는 세관가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