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외국세관들과 이메일을 통해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고 정보분석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
金昊植 관세청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통관·심사·조사· 정보협력국 등에서 각각 정보분석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정보분석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한 뒤 “정보협력국이 이를 총괄관리하고 정보분석팀의 보고요령, 보고주기 등을 정해 보다 양질의 보고가 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
또 한약재 녹용 골프채 등의 수입동향, 화물적재목록(M/F) 분석결과 등 유용한 정보와 첩보를 생산해 일선세관에 제공하는 등 정보 공유체제를 구축할 것과 외국세관이나 국제기구 등과도 이메일을 활용한 정보교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
이와 함께 일선세관 조사관실에 최종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EUC)를 설치해 조사요원들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경제부에서 구축중인 대외금융정보시스템 운영에 대비해 금융거래, 외환 관련조사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정보와 수사가 분리·운영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관계기관 협의시 관세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