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개방형 직위인 본청 감사관 공모를 추진하면서 6월말~7월초로 예상되는 국장급 전보인사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

일단 국장급 전보인사는 現 문호승 감사관에 이어 이번에도 非국세청 출신 외부인사가 감사관에 임명될 지, 내부인사가 임명될 지에 따라 전보인사 구도에 약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국세청에 따르면 내부인사로 채울 지, 외부인사를 영입해 임명할 지 인사방침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인사권자가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

이와 관련 국세청 내부에서는 지난 1년10개월여 동안 나름대로 쇄신방안을 충실히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점, 본청 국장의 30%를 외부에 개방하다보니 전보인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 등을 감안할 때 내부인사로 채워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

국장급 전보인사의 또하나의 변수는 53년생 고위공무원 가운데서는 6월말 명퇴대상자가 없는데 과연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고위공무원 중 명퇴자가 나오느냐 하는 점.

이와 함께 6월말로 취임1년이 되는 송광조 부산청장의 이동 여부도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