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일선세관 중 `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안산세관이 1위를 차지한 반면 동해세관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관세청은 ‘99년 하반기 일선세관 수요자 만족도’ 평가에서 안산·구미·청주·안양·대구·서울세관이 `베스트 6'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워스트 6'에는 동해·울산·제주·양산·마산·거제세관이 각각 뽑혔다.
관세청은 우수세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 세관간 경쟁을 계속 유발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관세청은 우수세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 세관간 경쟁을 계속 유발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제도의 시행에 힘입어 통관에 걸리는 시간이 지난해 상반기 2시간54분에서 하반기에는 2시간5분으로 49분이나 단축됐다.
서울세관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아쉽게 6위에 그쳤지만 다음 평가에서는 전직원과 합심단결해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