愼一晟 세관장이 명예세관원과의 간담회에서 가짜상품 유통이 국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서울본부세관(세관장·愼一晟)은 가짜수출입상품전시회를 효율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명예세관원 1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愼一晟 세관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부터 위조상품의 주요수출국으로 대두될 우려가 있어 가짜수출입상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들어 국내시장에 가짜상품이 대량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와 상표권자의 권리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전시회 진열물품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선정해 줄 것과 명예세관원이 계도활동 등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명예세관원증 발급을 요청했다. 또 유관협회 등에 밀수신고센터 간판 설치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