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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서울청 조사2국, 국세청 맞은편 이마빌딩 11층 이전

◇…올초 역외탈세담당관 및 첨단탈세방지센터 설치, 조사국 인력 증원 등 직제개편에 따라 수송동 국세청사에 입주해 있던 서울청 조사국 일부 조사팀이 국세청사 맞은편 이마빌딩으로 이전했다는 소식.

 

이는 지난 3월부터 서울청 조사국이 기존 17개과 115팀에서 17개과 123팀으로 8개팀이 증원되면서 사무실이 부족현상이 발생했고 불가피하게 조사2국3과의 일부 조사팀이 이마빌딩 11층으로 이사했다는 것.

 

이에 따라 서울청 조사국은 수송동 국세청사, 구 남대문세무서 별관, 나라빌딩, 효제별관, 이마빌딩 등 5곳에 분산됨으로써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5곳에 분산된 부서가 조사업무를 집행하는 조사팀이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일사불란한 업무추진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지적.

 

한편 국세청과 간선도로 하나사이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이마빌딩에는 1980년대 초 군사정권시절 당시 '민정당국책연구소'가 5층에 입주했으며, 이 국책연구소가 국세청 특정분야를 '감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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