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내년부터 여행자 입국심사를 1회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 항공기 도착전 우범여행자를 선별하는 검색기법을 도입, 검사비율을 낮춰 여행자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1세기 대비 관세행정개혁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법무부 출입국 심사와 세관 여행자휴대품 검사시 중복 실시했던 여권심사가 앞으로는 법무부 또는 세관의 1회 심사로 단일화된다.
이와함께 항공기 도착전 우범여행자를 선별하는 검색기법(APIS)을 도입, 현행 6%수준인 검사비율을 낮추고 입국시 여행자들의 서면작성을 통해 이루어졌던 여행자휴대품신고도 앞으로는 구두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