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최근 국장급 간부회의를 통해 조직개편 관련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
金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개방형 직위 등 다른 부분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만큼 내년 1월1일자로 직제규정이 개정돼 시행될 전망이 크다”며 “통관 및 심사업무는 Y2K문제로 인해 1주일정도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후속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각 부서에서 준비를 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심사정책국 신설이 가장 큰 특징을 이룬다는 면에서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세부 업무수행방향 등을 미리 정리해 줄 것을 지시.
이와함께 통관국에서 조사국의 심사업무를 포함해 앞으로 업무분야 인력배치 자격요건 세관업무수행체계 전산 등 심사정책국 업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검토해 보고토록 했다는 것.
金 청장은 이번 개편에 있어 무엇보다 전산시스템의 보완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차질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