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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경제주체 스스로 경쟁력향상 전력해야”

신일성(愼一晟) 서울세관장 관세사대상 특강서

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은 지난주 한국관세사회 서울지부소속 관세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을 대비한 경제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새 천년을 맞아 거시적인 시각에 눈높이를 맞춰 이에 상응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세관직원들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

신일성(愼一晟) 세관장은 특강을 통해 “정부는 다가올 새 천년을 앞두고 경제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업 공공 노동 4개 부문 개혁과 대외개방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보다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지식기반 경제 및 생산적 복지의 틀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비한 우리경제의 종합적인 청사진인 `한국경제 중·장기 비전'을 올연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愼 세관장은 “올들어 가시화되고 있는 경기회복에 만족해 구조조정을 느슨히 하고 개혁을 소홀히 한다면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도 현재 진행중인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마무리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고 선진경제 반열진입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목표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결코 달성할 수 없고 경제주체 모두가 스스로의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때만 가능한 만큼 관세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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