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은 특별소비세법 개정전에 수입신고 수리된 물품을 대상으로 소급환급 승인 및 검사를 원활히 마쳤다.

서울세관 김창수 수입1과장은 “특별소비세법이 개정되어 소급 적용됨에 따라 이미 통관된 수입물품에 대한 특소세 등의 환급을 위한 확인신청을 11월29일~12월 9일까지 신청받아 3백92개 업체에 대한 대상물품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연인원 4백40명을 동원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이번에 실시한 특소세 소급환급 승인 및 검사실적은 전국 세관의 40%에 달하는 수치였다”며 “권역내 산하세관까지 포함할 경우 전국세관의 약 70%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본부세관은 수입화주가 환급대상물품을 세관장이 승인한 장소에 환입하고 이를 확인받은 후 확인서류에 의해 환급청구를 하면 수입화주의 예금계좌에 지체없이 송금, 수요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