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세행정에 비효율적인 부분과 낭비적인 요소는 없는지 늘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특히 수요자인 국민으로부터 불만의 대상이 되는 행정분야는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金 청장은 또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부공무원이 아직도 자기분수를 지키지 못하고 공직사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이 깨끗해지지 않으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구현될 수 없고 우리사회가 맑아질 수 없는 만큼 자신만 옳고 바르게 살면 된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는 관세공무원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金청장은 또 “그동안 온 국민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으로 이제 우리 경제는 외환위기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으나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경제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전제한 뒤 “이런 의미에서 정부 금융 기업 노동 등 4대 분야의 구조조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 경제와 사회를 건전한 구조로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세행정의 비효율적인 부분과 낭비적인 요소는 과감히 철폐하고 수요자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관세청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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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있었던 제18대 金昊植 관세청장 취임식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