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녹두를 수입하면서 관세 25억원을 포탈한 수입업자를 구속한 서울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이 연이어 이탈리아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진 위조상표 의류와 벨트 49억원(4만3천여점) 상당을 검거했다는 소식.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들 상표부착 의류는 판매처인 동대문 밀리오레 상가에 대한 서울세관과 상표권자가 합동단속해 적발하게 됐다”고 검거배경을 설명한 뒤 “수입업자 3명을 검거하고 중간상 4명, 판매상 2명을 각각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 “수입상 김某씨(34세), 황某씨(38세), 서某씨(31세)는 중국産 인도네시아産 이탈리아産 위조상표 의류를 수입, 시중에 판매했으며 중간상 최某씨(35세), 김某씨(25세)도 위와같은 유통책으로 적발했다”고 소개.

신일성(愼一晟) 세관장은 “이번 검거는 위조상품판매 상가인 동대문 밀리오레를 중심으로 서울세관과 상표권자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조상표 의류를 수입하거나 이와 관련된 유통조직을 철저히 추적해 이들을 뿌리채 색출해 나가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