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김포세관, 위조지폐 밀반입 캐나다교포 구속

 김포세관(세관장·이대영(李大榮))은 1백1만달러(한화 12억원상당)의 위조달러를 진짜 화폐처럼 위장해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캐나다 교포 李某씨를 적발,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1백만달러짜리 1장과 1백달러 1백장 등 1백1만달러(12억원)를 갖고 들어오는 것으로 세관에 신고하려다 적발됐다.

 김병두(金柄斗) 특수조사과장은 “李씨가 갖고 있던 1백만달러짜리는 '28년에 발행된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미국에서는 발행된 적이 없는 모조 화폐였으며 1백달러짜리 화폐 역시 위조였다”고 말하고 “1천만달러짜리 가짜 채권의 컬러복사본 14장도 밀반입하려던 것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