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욱(崔大旭) 인천세관장은 지난주 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에게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촉진, 규제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증진에 역점을 두고 관세행정을 펴 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崔 세관장은 최근 환율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24시간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만 세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세환급금을 신청당일 지급하고 사후에 심사하는 기능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수입신고 업체에 대해서도 입항전수입신고, 보세구역 도착전 수입신고, 부두직통관제 등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한 한중훼리 여행자에 대해 농산물 과다반입자 및 감시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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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식(金昊植) 관세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최대욱 인천세관장의 안내로 민원실을 방문, 세관 민원서류 발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