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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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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김해세관장 딸 결혼 축의금받아 말썽

행정자치부는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중의 하나인 각급기관의 간부급 공무원은 경조사시 축·조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지시를 위반한 사례를 적발.

행자부에 따르면 김해세관장은 지난 19일 딸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하객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발견돼 자체조사 후 해당기관에 인사조치토록 통보했다고 발표.

또 서울시 광진구청 K某국장도 지난 22일 딸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축하객 3백여명으로부터 축의금과 선물을 받았고 업무관련 단체로부터 화환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해당기관장에게 인사조치토록 지시.

행자부 복무조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국무총리 지시인 `공직자 준수사항'이 각급기관에 통보되었으나 일부 공직자가 지시를 무시하고 편법으로 축의금을 받는 사례가 있어 각 부처의 감사담당자들이 자체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합동단속도 계획돼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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