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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국제유가급등 영향7月중 수출입물가


수입 0.9% 
수출 0.6%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지난달 수입물가가 0.9% 상승, 1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수출물가는 4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7월 중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원화기준 수입물가가 전월대비에서 0.9% 올라 지난 6월의 1.4% 하락에서 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 4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다.

 한편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물가는 각각 1.3%, 0.2% 올랐으나 자본재 수입가격은 0.7% 떨어졌다.

 수출물가의 경우 보조기억장치(-17.2%), VTR(-6.7%), 선반(-5.7%), 컴퓨터(-3.9%), S램(-3.5%) 등이 떨어진데 비해 크실렌(21.0%), 나프타(11.6%), D램(9.3%), 경유(6.5%)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물가 상승은 산유국의 감산 지속과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며 “수출물가 하락은 환율과 전자 및 기계제품가격의 하락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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