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장선거일이 가까워오면서 후보 간 '합종연횡'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진단이 세무사계 내에서 다시 등장.
한 원로세무사는 “전국1만여 회원의 얼굴로 손색이 없는지 거명되고 있는 후보들 스스로 냉철하게 반추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의 회원들 정서를 대변.
또 다른 원로세무사는 “아직 후보등록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오는19일 예비후보등록이후 후보들 간의 세 규합 논의가 본격화 되지 않겠느냐”며 일부 후보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전달.
이와관련 현재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 중 3명의 고시회장출신이 고시회의 역할에 따라 단일화 가능성이 있으나 현실적으로 실현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많으며, 좀 더 세분하여 순고(순수고시출신) 대 관고(국세청출신)의 대결로 압축될 경우 김정부 씨와 송춘달 씨, 박점식 씨와 정구정 씨의 단일화가 가장 빅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가설이 그려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