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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무사회 신년인사회, 조용근 회장 퇴임식 방불…왜?

◇…4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서는 조용근 회장의 퇴임식을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연출돼 이채.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 진·이종구·나성린·유일호의원(한나라당)과 김진표·백재현의원(민주당) 등 6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건넨 가운데, 일부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조용근 회장이 열정적으로 회무를 추진해 세무사회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모 국회의원은 “조 회장의 성과를 이어받아 차기 집행부가 세무사회를 잘 이끌어 달라”며 세무사회 차기 집행부를 격려하는 멘트까지 전달하면서, 조 회장의 퇴임식 분위기가 연출 된 것.

 

결국, 이날 인사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오는 4월 29일 퇴임을 앞둔 조용근 회장에게 ‘더욱 세무사회를 발전 시켜달라’는 내용에다 ‘그동안 수고했다’라는 말을 첨가하면서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이에 조용근 회장은 “세무사회장을 당장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며 농을 건네면서도, 세무사회 위상제고와 관련된 축사일색에 흐뭇한 표정이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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