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등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지방청장 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수일전부터 세정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흘러나오기 시작.

종합하면 조직 안정 차원에서 행시25회인 조현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중부청장 등에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일반승진 출신의 이병국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서울청장에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또한 지역 배려 차원에서 김형균 서울청 조사2국장이 대전청장 등에 임명될 것이라는 추측도 어느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행시27회인 이전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육사출신의 원정희 재산세국장, 미국파견에서 복귀한 김은호 국장 등은 광주청장, 대구청장, 교육원장 등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김덕중 기획조정관, 박윤준 국제조세관리관, 박의만 서울청 조사1국장 등도 전보 및 승진 대상 후보로 하마평이 한창.  

한편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는 국장 및 지방청장은 당초의 일정을 하루씩 앞당겨 28~29일 사이 퇴임식을 가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