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 치러지는 제 27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에서는 3파전의 각축이 예상된다며 흥미로운 선거전을 기대하는 모습.
당초 세무사계는 이번 선거에 무려 6명이 출사표를 던지자, '후보난립이 세무사계 이미지에 결코 좋을리 없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선거전이 전개되면서 일부 후보들의 참신한 선거운동에 호평을 보이는가 하면 '백가쟁명'이 다양한 경쟁을 촉발시켜 세무사계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도 있어 '나쁠 게 없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특정 후보 지지층이 분산 또는 집합되고, 특히 신·구대결 등으로 흥미로운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는 평.
세무사회 모 임원은 “당초 싱거운 선거전을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선거양상이 '혼전'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현재로서는 당선자를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형국인 것 같다”고 나름대로 판세를 분석
일각에서는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향후 후보별 선거전략에 따라 판세가 왔다갔다 할 가능성이 많아 아직 판세를 가늠하기는 이르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