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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1급 승진자 누구? '외부영입-힘센사람이 이긴다' 무성

◇…서울청장 및 중부청장의 연말 명퇴가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연말이 목전에 다가왔으나 후임에 대한 얘기는 아직 뚜렷히 잡히는 게 없는 상황.

 

21일 현재 후임으로 거명되는 사람은 본청 국장급을 중심으로 손꼽아 4-5명 정도 되고 있지만 단순히 행시 기수 또는 근무기간 등 서열개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하마평'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는 아직 버거운 형편.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일각에서는 재정부 등 외부인사의 영입설도 흘러나오고 있으며, 전혀 예상 밖의 인물이 1급 승진을 꿰찰 것이라는 등의 미확인 '설'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근래들어 본청 국장급 모 인사가 영남권 실세에게 '삼고초려'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말이 들리는가 하면, 백용호 전 국세청장의 힘을 빌리려는 인사도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

 

이처럼 1급 승진에 대해 '구두(口頭) 후보자'가 많은 것은 국세청내 국장급들 가운데 아직 뚜렸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인사가 없는데다 '누구든 힘센사람이 이긴다'는 막연한 기대감 내지는 '틈새'가 있기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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