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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무사회장선거 6명 출마표명…공탁금인상 명분 제공

◇…내년 2월 치러지는 제 27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에 무려 6명의 세무사가 출마를 표명하면서, 세무사계에서는 이들 세무사들의 본등록 여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세무사계는 다자구도 형성 요인으로 독주를 하고 있는 세무사가 없다는 것을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세무사회장의 부회장 연대후보가 기존 3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

 

이는 부회장 연대후보 축소는 공탁금 인하로 이어지는데, 종전에는 회장 2천만원, 부회장 3인 3천만원(각각 1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의 공탁금을 납입해야 했지만, 내년 선거는 회장 2천만원, 부회장 1인 1천만원 등 총 3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줄어 든 상황.

 

이로인해 세무사계에서는 회장후보가 부회장 연대후보의 공탁금 등 총 3천만원을 투자한 뒤, 15%의 득표율을 올리지 못해 공탁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홍보측면에서는 효과를 볼수 있지 않느냐는 시각.

 

이 같은 세무사계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세무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 세무사회장출마자 공탁금을 현행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상향, 부회장 연대후보 공탁금 1천만원을 포함 5천만원으로 공탁금을 원상회복해 놓은 상황.

 

다만, 이번 공탁금 인상은 내년 3월이후 적용되기 때문에 금번 세무사회장 선거 후보자의 경우 인하된 공탁금을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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