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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세무사회 자체 프로그램확보 답보…회원들 '갈팡질팡'

◇…세무사회의 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작업이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선택과 관련 회원들의 혼선이 가중.

 

당초 세무사회는 지난 14일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에서 자체 프로그램 선정작업을 종결짓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프로그램 선택을 둘러싸고 이사진간 설왕설래가 재연되면서 결국 프로그램 선정작업이 연기된 상태.

 

이로인해 세무사회 집행부 내에서도 프로그램 선정작업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용근 회장의 결단이 유일한 프로그램 확보방안이라는 반응.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무사회원들은 더존비즈온의 자회사 KDBI와 택스온넷 합작사인 ‘아이택스넷’과 뉴젠ICT의 프로그램무상공급 제의에 동참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차후 세무사회 자체프로그램이 선정될 경우 회원들의 원성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서울 시내 한 세무사는 “아이택스넷과 뉴젠ICT의 제품선정에 앞서 세무사회의 입장을 지켜봤지만 결정이 지연되고 있어 두 제품중 택일을 할 생각”이라고 전한 뒤 “제품 선택 후 세무사회가 타 제품을 자체 프로그램으로 선정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스럽다"다고 전언.

 

결국, 세무사회의 자체 프로그램 확보작업이 회원들의 프로그램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형국으로 변질되고 있어, 세무사회의 입장정리가 절실하다는게 세무사계의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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