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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임박…본격 선거전 돌입

◇…내년 2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7일 세무사회 임원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기점으로, 세무사계는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선거관리위원회는 세무사회장의 소집에 의해 구성되고, 소집위원은 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감사, 윤리위원, 지방세무사회장, 지방세무사회 업무조사위원장이 해당되며, 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2인을 선임.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의 입후보 및 세무사임원선거 관리규정 위반여부를 검점하게 되는데, 내년 2월말 경 개표일자가 확정되면 6개 지방회별 순회 선거일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세무사회 임원선거 등록은 선거 40일전 예비등록에 이어, 본등록은 30일전에 가능하며 예비등록 이후에는 선거운동 제약이 뒤따라 오히려 등록이전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구조라는 지적도 많은 상황.

 

예를들어, 예비등록 이전에는 세무사사무소 방문 횟수 및 기념품 전달 등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등록이후에는 세무사사무소의 경우 1회 방문 허용, 기념품 전달 금지와 더불어 언론사의 인터뷰를 제외한 기고금지 등의 제약이 가해지는 것.

 

일각에서는 이같은 선거제도에 대해 '선거과열을 너무 의식하다 초가삼간을 태운 격' 이라며 선거운동과 관련된 규정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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