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갤럽 등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10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에도 2만여 국세청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일궈온 노력과 결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다시한번 납세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
그는 이어 “이번 설문조사대상자는 통계적 방법에 의해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납세자들은 리서치기관으로부터 설문조사 요청이 오면 그간 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가감 없이 응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국세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세행정 신뢰도제고와 관리자의 업무성과평가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세청은 지난 2007년부터 납세자를 대상으로 국세행정 신뢰도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첫 해에는 62.5점으로 다소 저조한 평가를 받은 반면 2008년 71.8점, 2009년 73.2점 등 평가점수가 해마다 좋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