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를 위해 세무사회가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일부 상임이사진간의 이견으로 프로그램 확보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
세무사회는 오는 19일 상임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가칭)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위원회’ 등의 별도의 조직신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
이에대해 세무사회 관계자는 “일부 상임이사진간 프로그램 확보방안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별도의 조직을 신설해 봤자 의결조율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어차피 프로그램 확보는 공식제안서를 토대로 회원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
결국, 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가 세무사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어 본회 집행부가 주도적으로 한 개 업체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
또한, 조용근 회장 역시 세무사계 숙원이었던 전산법인 한길TIS를 성공적으로 출범 시킨데 이어, 최대 현안인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가 가시화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성공적인 정착이 뒤따라야하는 만큼 세무사계 전체 의견수렴의 중요성이 전제되고 있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