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치러지는 제 27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세무사회 최초로 여성 후보가 출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무사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개최된 한국여성세무사회 전국대회에서 유재선 현 세무사회 부회장이 출마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재선 부회장이 세무사회장에 출마할 경우 여성 최초의 세무사회 부회장에 이어 세무사회장 후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에서는 '의외다' 또는 '신선하다' 등의 반응과 더불어 다자구도로 회장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선거를 예상하는 모습.
일각에서는 김정부, 박점식, 송춘달, 신광순, 유재선, 정구정 씨 등이 <가나다 순> 다자구도속에 선거전을 치르면서 결국, 몇몇 후보간의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 예상자간의 연합구도에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