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사무관 승진인사 작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승진인사 규모에 승진가시권에 있는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
국세청은 최근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10월15~17일까지 승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해 같은달 21일 승진내정자를 발표하겠다고 공지해 놓은 상태.
승진일정이 구체화되자 직원들은 “과연 몇 명이나 승진을 거머쥘 수 있을까?”라며 승진규모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
직원들 사이에서는 현재 공석 중인 자리와 연말까지 명예퇴직을 예상하고 있는 인원 등을 감안할 때 100명 안팎이 되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런 관측.
한 직원은 “지난해 일반승진과 특별승진을 포함해 113명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는데, 이 정도 규모가 되지 않겠느냐”고 추측.
국세청은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규모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