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대한 감사원의 종합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도 본청(10.7)과 서울청·중부청(10.8)이 예정돼 있어 국세청의 요즘모습은 완전히 감사모드에 휘감겨 있는 상태.
감사원 예비감사에 이어 종합감사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감사는 한치의 틈도 내주지 않는 감사요원들의 업무스타일상 수감기관인 국세청은 그야말로 ‘아 피곤한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라는 전문.
국회 국정감사 역시 18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 소속위원들이 50%정도가 교체됨에 따라 소위 ‘맘 단단히 먹은 위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심적 부담까지 가미되고 있다는 것,
한 세정가 인사는 “의원들이 지역구의 표를 생각하면 건교위 등 지역구 문제를 해결하기 용이한 위원회로 가지 않았겠냐”면서 “기획재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경우는 위원회 활동을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것 아니냐”고 해석.
한편 국세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장은 국정감사 감사장 마련으로 인해 떠밀려(?) 현재 종로세무서와 남대문세무서에 분산돼 감사를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