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세무사회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인 금년도 제 3차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이 최저교육인 30명에 못미친 22명으로 집계됐으나 세무사회는 교육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전문.

1년에 4차례 실시되는 국세경력세무사 교육은 매년 6월·12월 주말반 교육에 명퇴를 앞둔 신청자가 몰려 상대적으로 2월과 10월에 실시되는 주중교육은 신청자수가 저조한 실정.

더구나 세무사회는 2월·10월 주중교육의 경우 30만원(주말 40만원)의 교육비를 받고 있지만, 교육인원이 최저신청인원에 미달할 경우 강사비용 등을 감안할 때 적자가 불가피 한 상황.

이로인해 시행규칙에는 교육신청인원이 30인 이하인 경우 차기 교육으로 이월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번 3차교육 실시여부가 불확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세무사회는 비록 신청자수가 22명에 불과하더라도 교육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교육비용은 지난 6월 주말반 교육에서 남은 ‘실무교육비’를 활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융통성을 발휘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