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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8. (수)

내국세

국세청 창업자멘토링제, 납세자 82% '만족'

국세청, 세무관서별 ‘창업자 멘토링제도’ 자체 설문조사 결과 '호의적'

창업자 멘토링제가 생애 최초창업자의 세무도우미역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의 설문조사 결과, 82.2%의 납세자가 창업자멘토링제가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금년 4월 1일부터 시행한 ‘창업자 멘토링제도’의 평가를 위해 멘토링 신청자 중 금년 7월 부가세 확정신고를 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금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멘토링제도를 신청한 창업자(멘티)가 멘토링 초기부터 지난 7월 최초 부가세 확정신고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제도의 실효성, 불편사항 등을 파악, 멘토링제도의 조기정착 및 실효성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국 세무관서별로 실시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6월말까지 멘토링을 신청한 창업자는 2,811명이며, 이중 1,396명에 대해 세무관서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는 1,324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창업자 멘토링제도에 대해 일부 개선필요사항은 있었지만 응답자의 82.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제도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이용자의 82.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동제도가 생애최초 사업자에게 생소한 세무분야에서 상당히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들은 도움이 된 분야로 창업단계에서는 세금계산서 수수요령, 신속한 사업자등록 등이었으며 부가가치세 신고단계에서는 부가가치세 계산요령, 홈택스를 이용한 신고, 홈택스 가입요령 등을 꼽았다.

또한 창업자멘토링 제도의 향후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89.4%가 멘토링 종료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생각이며, 동 제도의 이용기간도 73.3%가 다음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까지라고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멘토링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무도우미의 응대태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5%가 ‘도우미 응대태도가 성의 있다’라고 답변하는 등 세무도우미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멘토링제도 이용현황은 1회 이상 이용이 전체의 84.1%로 상당히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멘토링제도의 이용방법은 주로 전화를 이용(72.5%)했고 창업자가 직접 멘토 사무실 방문도 18.4%이었으며, 멘토링제도의 연령대별 이용율은 고령자순으로 이용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60대 이상은 90.9%, 20대는 80.5%로 보였다.

 

세무도우미에게 도움요청 시 신속히 도움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92.3%로서 세무도우미도 창업자 멘토링제도에 대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움을 못받은 사람(0.6%)도 있어, 이에대해 개선책이 요구됐다.

 

이와함께 동제도는 대부분(78.3%) 세무서 직원 안내로 인지하게 됐으며 세무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90.1%)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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