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과장급 및 사무관급에 대한 수시분 전보인사가 9일자로 단행된데 대해 세정가에서는 인사배경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향후 고위직 인사의 신호탄이 아닐까하는 분석도 제기.

우선 9일자로 단행된 땜질인사의 배경은 구돈회 국세청 심사2담당관이 개인사정으로 휴직을 신청함에 따라 인사요인이 발생했다는 전문.

이에따라 조세심판원에 근무경험이 있는 김충국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이 심사2담당관으로 발령되고 국립세무대학 1기 출신의 정경석 서울청 신고분석2과장이 본청으로 진입.

또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큰딸도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집안에 겹경사를 맞았던 신흥식 국세청 소비1계장이 마산세무서장으로 초임 부임.

그동안 국세청 차장실에서 이현동 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장동희 사무관이 소비세과로 이동하고 국세청 인재양성TF에서 파근근무하고 있는 이상원(행시 50회) 반포세무서 부가세과장이 국세청장 비서로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