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자체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회원들의 다양한 반응이 제기되고 있어 프로그램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현재 세무사회 자체 전산회계프로그램으로는 더존비즈온의 ‘네오아이 플러스’, 택스온넷의 ‘세무명인’, 뉴젠ICT의 ‘리버스알파’ 등 3개 프로그램 중 택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원들의 경우 이해득실을 따지는 모습.

이는 회원 사무소에서 사용중인 제품이 세무사회 자체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경우 향후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비용적인 측면과 더불어, 프로그램을 교체할 필요성이 없다는 기대감 때문.

반면, 타사의 제품이 세무사회 자체프로그램으로 선정될 경우 향후 프로그램을 교체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부담감을 표출.

결국 네오아이 플러스와 세무명인의 경우 기존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회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선정작업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없지않다.

이로인해 세무사계에서는 이참에 신생업체인 뉴젠ICT의 리버스알파를 세무사회 자체 프로그램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존 제품을 사용하는 회원들의 이해득실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프로그램 교체작업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시각도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