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은 취임후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국정기조인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마음자세와 하반기 현안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전문.
관리자들에 따르면 이 청장은 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각 국실의 현안업무와 관련해 별도의 코멘트는 하지 않고, 전날 대통령이 장차관 워크숍에서 강조한 ‘공정한 사회’를 위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국세청의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는 것.
이 국세청장은 또한 현안으로 다가온 내달 국정감사 준비를 철저히 할 것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는 전언.
일선 한 관리자는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세세한 업무지시보다는 ‘열심히 일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한 것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국세행정을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한다”고 해석.
다른 관리자도 “‘쉴 때는 쉬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한 것은 국세청장으로서 국세행정의 일선과 호흡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취임사에서도 그러한 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았다”고 첨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