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세무사제도창설 49주년을 기념,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지역세무사회를 비롯, 우수 회원들에 대한 공로상 선정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포상자 선정과정에서는 어느때 보다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는 전문.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2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포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방세무사회가 추천한 일부 지역세무사회의 경우 실적미달로 인해 재 추천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자 검증과정을 강화하게 된 것.
이로인해 6개 지방세무사회의 경우 자체 검증을 통해 2곳의 지역세무사회를 본회에 제출한 상태며, 내주초 포상자를 잠정 결정 한 뒤 9일 기념식이전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하는 절차로 진행.
세무사회 관계자는 “포상자 선정과정에서는 업무침해감시위원회 활동실적, 회비납부 실적, 보수교육 참석률, 봉사활동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역세무사회가 선정된다”며 “철저한 검증과정으로 인해 포상의 위상도 높아지는 것과 더불어, 지역세무사회의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의 경우 지방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세무사회에 대해 느슨한 검증을 실시함으로써 ‘돌려받기’식 포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