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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태풍으로 중부청 정전…'자가전력으로 업무공백 최소화'

◇…태풍 곤파스가 2일 새벽 수도권 내륙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태풍 경로에 있던 시가지 및 가옥 등에서 큰 피해가 우려된 가운데, 중부지방국세청이 소재한 수원시 파장동의 경우 시내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

 

중부청 또한 이번 정전사태에서 비켜가지 못해, 태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청사로 들어오는 주 전선줄도 함께 끊겨 2일 오전 10시경까지 정전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이 중부청 청사내 자가발전시설이 정상 가동됐으나 전력이 충분치 않음에 따라 사무실 조명 등은 최소화 하는 한편, 그 외 전력은 직원들이 사용중인 PC 등 사무용 전자제품 구동전력으로 전량 공급하는 등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다만, 자체 전력 전부를 사무용으로 전환한 탓에 직원들이 이용할 구내식당 등은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2일 점심은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없다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한편, 중부청은 산하관서 가운데 청사를 신축중인 관서가 많은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 관서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신속한 복구를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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