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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삼면경

'진정성 通?' 이현동 청문회, '정책능력' 대 '정치중립'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26일)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현재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의 청문회에 대한 입장은 ‘정책능력 검증’ 對 ‘국세청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 검증’으로 급선회 하는 분위기가 감지.

 

이는 야당이 국무총리 및 특임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당력이 쏠려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넘어 가지 않겠느냐는 일부 전망과는 별도로, '후보자의 정책능력검증에 무게중심이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 25일 아침부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

 

여 야 의원들의 이같은 '입장변화'(?)는 24일 이현동 후보가 각 의원들의 서면 질의에 대해 일일히 답변 했는데, 그 내용의 진정성이 어느정도 통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한 여당의원은 “백용호 국세청장이 취임해 조직을 안정화 단계로 이끌고 떠났는데, 이 후보자가 이를 어떻게 더욱 발전시킬 지에 대한 복안을 집중 청문할 계획”이라고 전언.

 

한 야당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의 핵심은 국세청장이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성을 얼마나 잘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안 전 국장에 대한 의혹은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피력했으나 '강도'는 눈에 띄게 줄어 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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